(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지난 사흘간 상한가를 기록한 지오엘리먼트가 17일에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지오엘리먼트는 전날보다 3.74% 오른 3만6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닷새째인 이날 종가는 공모가 대비 261% 오른 가격이다.
지오엘리먼트는 상장일인 지난 11일 시초가가 공모가(1만원)의 두 배에 형성된 뒤 장 초반 가격제한폭(30.00%)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다음날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도 장 초반 한때 가격제한폭(29.89%)까지 올라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이후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 생산 공정 중 증착·금속 배선 공정과 관련된 부품 및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원자층증착(ALD) 공법에 사용되는 캐니스터와 초음파 레벨센서, 물리적 증착(PVD) 공법의 핵심 소재인 스퍼터링 타깃이다.
앞서 진행한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증거금이 2조9천730억원가량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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