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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프랑스 고가 브랜드 '로저 비비에'와 손잡고 캐릭터 마케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로저 비비에의 상징적 색깔인 핑크를 더한 고양이 '로저'를 신세계백화점의 캐릭터인 '푸빌라와 친구들'의 새로운 캐릭터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19일부터 로저가 포함된 푸빌라와 친구들 캐릭터로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매장을 꾸미고 백화점 모바일 앱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준다.
신세계백화점과 로저 비비에는 협업을 기념해 스니커즈와 미니백을 신세계[004170] 단독 상품으로 판매하고 다음 달 14∼26일에는 강남점에서 회전목마를 컨셉트로 한 로저 비비에 팝업 매장(임시 매장)을 운영한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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