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유럽연합(EU)의 에너지 에코디자인, 신(新)배터리규제안 등 글로벌 산업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업, 공공기관 등 산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국제환경규제대응 엑스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변화·온실가스 분야의 특별세션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환경규제 동향과 기업 대응 방안 등을 소개하는 환경규제 세미나가 열렸다.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환경규제 대응 전문기관의 담당자가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도 진행했다.
산업부는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인증, 교육, 친환경 소재 개발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낸 중소기업 2개사와 공공기관·기업 관계자 4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기업들이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해 물질의 사용에 따른 잠재적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도록 최신 동향과 분석 정보 제공, 기업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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