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재생가죽 기업과 맞손…친환경 車시트 개발한다

입력 2021-11-18 16:59  

현대트랜시스, 재생가죽 기업과 맞손…친환경 車시트 개발한다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부품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는 친환경 재생 가죽 전문기업 '이앤알'과 자동차 시트를 재활용한 재생 가죽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와 이앤알은 이날 동탄시트연구센터에서 이러한 내용의 '시트 소재 기술 협력을 위한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이앤알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시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가죽과 스크랩(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폐가죽과 스크랩을 파쇄한 가죽 분쇄물을 부직포에 부착하는 등의 방식으로 재생 가죽을 생산했지만, 천연 가죽보다 내구성 등 품질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현대트랜시스는 자체적인 재생 가죽 전용 프로세스를 갖춘 이앤알과의 협업을 통해 품질이 좋으면서도 환경 기준을 통과할 수 있는 친환경 재생 가죽을 개발해 시트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로원' 2호 펀드를 통해서도 이앤알에 간접 투자를 한 바 있다.

hee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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