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GTS·신형 마칸 GTS 등은 국내 첫 공개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포르쉐코리아가 이달 25일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관련 전시회인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또 아이코닉 모델 8세대 911 기반의 '911 타르가 4 GTS', '신형 마칸 GTS',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19일부터 열리는 'LA 오토쇼'의 프레스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17.9kWh 배터리가 탑재됐고, 330마력의 2.9L 바이터보 V6와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46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4.4초가 걸리고, 최고 속도는 280㎞/h다.
'911 타르가 4 GTS'는 911 카레라 라인 중 가장 스포티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최고 출력 480마력에 최대 토크 58.1㎏·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5초다.
이밖에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99X 일렉트릭' 등 총 12종의 라인업이 소개될 예정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는 작년에 이어 올해 3분기까지 글로벌과 한국 시장에서 다시 한번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는 포르쉐의 미래 제품 전략을 반영한 독보적인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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