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메리츠증권[008560]은 19일 현대중공업[329180]에 대해 내년에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했다.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내년 현대중공업의 조선·해양·엔진 합산 수주액은 평균 162억 달러로 추정한다"며 향후 연 매출액 12조원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3분기에 입증된 엔진 부문의 이익 창출 능력이 내년에 부각되고, 올해 해양 수주분 매출 인식은 내년 2분기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재 가격 인상분을 선반영한 충당금 환입 가능성을 배제해도 내년 1천380억원의 영업흑자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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