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정부, 중소기업 정책으로 부담완화-혁신역량강화 우선 추진해야"

입력 2021-11-19 13:30  

"차기정부, 중소기업 정책으로 부담완화-혁신역량강화 우선 추진해야"
김세종 이노비즈정책연구원장, 한국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학술대회서 주장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차기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정책은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세종 이노비즈정책연구원장은 한국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가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차기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정책 과제' 주제의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맞춰 중소기업 지원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며 차기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방향으로 ▲ 기업 부담 완화 ▲ 중소기업 혁신역량 강화 ▲ 기업 간 협업 활성화 ▲ 중소기업 인식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업에 대한 규제 부담과 조세 부담 경감, 디지털 전환 지원,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 중소기업 제품 제값 받기, 소상공인 중산층화 등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 다른 발제자인 이정희 중앙대 교수는 "향후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회복과 경쟁력 증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자 구매 행태 변화, 생산 및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재난 사태 중 코로나19만큼 오랫동안 전 국민에 영향을 미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고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가장 큰 피해를 봤다"며 "손실보상으로 2조4천억원이 지원되지만 턱없이 부족한 규모"라고 지적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