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경북 등 8개 도 미분양…내년 분양시장 눈높이 낮춰야"

입력 2021-11-19 10:21   수정 2021-11-19 10:33

NH투자 "경북 등 8개 도 미분양…내년 분양시장 눈높이 낮춰야"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최근 전국 8개 도 중심으로 미분양이 발생했다며 지방의 미분양이 내년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19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최근 8개 도 중심으로 미분양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내년 분양시장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하는 이유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물량은 현재까지 31만9천가구로 수도권 15만8천가구, 5대 광역시 4만2천가구, 8개 도 11만9만가구 등이다.
이 중 8개 도 비중이 37%로 2015년과 2016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올해 말까지 남은 분양 물량은 수도권 4만가구, 5대 광역시 2만4천가구, 8개 도 3만4천가구 등 모두 10만7천가구로 집계됐다.
이를 포함한 올해 분양 물량은 41만6천가구로 상반기 예상치(45만가구)보다는 적지만, 2015년과 2016년 이후 가장 많다.
이 연구원은 "수도권과 5대 광역시 전체 경쟁률(1∼2순위)은 대구광역시를 제외하면 여전히 견조하지만 8개 도는 지난 8월부터 1대1 이하 지역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상북도 경주에선 지난 9월과 지난달 분양한 4개 단지 중 3개가 미달했다.
그는 또 "내년 상반기까지 민간이 공급하는 사전청약 물량은 3만3천가구인데, 최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분양가 상한제 심사 기준에 따라 분양가를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ndi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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