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에 셀 파우치 전용 공장 건설…2023년 시제품 생산 목표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동원그룹의 포장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014820]는 2차전지용 셀 파우치(Cell pouch) 제조 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충북 진천군에 있는 공장단지에 2차전지용 셀 파우치 생산공장동을 내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동원시스템즈는 이날 오후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진천군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투자금액은 확정금액 700억원에 추가 검토 금액 300억원을 더해 최대 1천억원 규모다.
신규 공장동은 증설이 완료된 생산 라인부터 가동을 시작해 오는 2023년 시제품 생산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2차전지용 알루미늄 양극박 생산 라인 증설과 2차전지용 캔 제조업체 인수 합병을 통해 2차전지 부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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