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정보원은 19일 온라인으로 '제11회 산업기술 보호의 날 기념식 및 2021 산업보안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산업기술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열린 이날 기념식에선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 활동 유공자에게 산업부 장관상과 국가정보원장상이 수여됐다.
산업보안 콘퍼런스에선 '경제안보 시대, 산업 보안 전략'을 주제로 해외합자회사 설립 시 보안 노하우, 국가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보안 인력 양성 방안 등에 관한 발표와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됐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인력을 통한 기술 유출 대책을 강화해 올해 말 '제4차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종합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했다.
또 "기술 유출은 국민 경제를 넘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이라며 "글로벌 기술 안보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첨단기술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과 기반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특히 보안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유튜브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행사 영상은 산업보안 정보도서관(www.is-portal.net), 산업기술보호협회 홈페이지(www.kaits.or.kr), 유튜브 등을 통해 20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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