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국제훈련주간 참가 선수 양성 판정

입력 2021-11-19 13:28  

베이징 올림픽 국제훈련주간 참가 선수 양성 판정
올림픽 조직위 "방역 수칙 따라 격리 조치"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제 훈련 주간(ITW)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됐다.
19일 중국 관영중앙(CC)TV에 따르면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썰매 종목 ITW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 1명이 무증상 감염자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 선수의 국적과 입국 날짜 등은 공개하지 않고, 그가 동계올림픽 방역 수칙에 따라 격리 시설로 옮겨져 의학 관찰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각국 선수단과 코치진 등 460명은 지난 5일부터 약 2주간 중국 올림픽 트랙에서 진행되는 ITW와 제1차 월드컵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중국에 입국했다.
이번에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 외에도 지난 4일과 11일 외국인 선수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시설에 이송됐다.
중국은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기간인 오는 12월 31일까지 대회 장소인 베이징과 베이징 외곽의 옌칭(延慶), 허베이성 장자커우(張家口)에 있는 경기장 8곳에서 국제대회 10회, 국제훈련 3회, 국내대회 2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 기간 외국인 선수와 코치진, 대회 기술진, 심판 등 2천여 명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방역 수칙에 따라 백신 접종을 마친 선수와 스태프에게 격리를 면제하며,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3주간 격리하도록 했다.
또 올림픽 기간 해외에서 온 선수진의 행동반경을 경기장·훈련장 등으로 제한하고, 정기적으로 핵산 검사를 하는 폐쇄식 관리방침을 적용한다.
china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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