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무역협정 제2차 공식협상이 22~23일 이틀간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화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협상에 양기욱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 대표단 35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우즈벡 측에선 바드리딘 아비도프 투자대외무역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대표단 20여명이 참여한다.
양국은 지난 1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으며 지난 4월 1차 공식 협상과 여러 차례의 회기간 회의를 개최하며 입장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2차 회의에선 상품, 무역기술장벽, 원산지, 통관 및 무역원활화, 총칙 등 분과별로 통합협정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우즈벡과의 무역협정은 우리 기업의 신북방지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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