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현대차[005380]는 본사와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기능 점검과 데이터 기반의 고난도 진단 및 정비 업무를 수행할 인턴사원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관련 전공자뿐 아니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융합 공학계열 등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모집한다.
현대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HMAT), 면접전형을 거쳐 인턴사원을 선발하고 내년 1월부터 6주간 정비 직무를 습득할 수 있는 기술교육과 어학 과정, 현업 실습 등을 진행한다.
실습 종료 후에는 우수 수료자를 최종 선발해 내년 3월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인턴사원 희망자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월 8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정비 직무도 단순 차량수리에서 자율주행, 로봇, UAM(도심항공교통) 등으로 대상이 확장될 것"이라며 "미래 인재들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크게 활약할 현장 하이테크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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