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삼성전자[005930]의 5G 기업망 솔루션 '원박스(One-box)' 실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원박스 솔루션은 하나의 서버에 5G 패킷교환장비와 5G 기지국 일부 기능인 집중기지국 장치(CU)까지 통합 구축할 수 있는 것으로, 고객사는 이를 적용해 기업전용망을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원박스는 필수 기능만으로 소프트웨어를 구성하고, 컨테이너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장비를 절반 이상 경량화했다.
이에 이동과 설치가 빨라졌고 장비 간 통합 운영과 장애 발생 시 대응도 빨라졌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이번 실증을 통해 다양한 기업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화된 5G 기업 전용망 솔루션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을 위한 5G 솔루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고객 경험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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