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장외주식(OTC) 시장에서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국 OTC 마켓 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미국 OTC 시장에서 거래되는 장외주식에 대한 시세와 차트,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최소 거래 기준을 없애 소액 및 적립식 투자를 가능하게 했으며 환전의 번거로움도 줄이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서비스는 하나금융투자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이용할 수 있다.
최원영 하나금융투자 BK추진본부장은 "하나금융투자가 새로 마련한 서비스는 비상장 주식에 대해 높아지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28일까지 해외 장외주식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식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