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휴젤[145020]은 22일 온라인으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현재 50%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을 2025년 8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휴젤은 기념식에서 올해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도약을 위한 내년 사업 계획과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휴젤은 올해 중국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 대만 조인트 벤처(합작법인)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을 설립해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품목허가 신청서 제출을 완료했다. 6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심사에 착수해 8월 공장 현장 실사를 마무리했다.
휴젤은 또 올해 최대 주주였던 'LIDAC'(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이 GS그룹, 투자 펀드인 CBC그룹 등이 꾸린 컨소시엄과 주식양수도계약을 맺으면서 대기업 품에 안겼다. 휴젤은 새로운 최대 주주와 협력해 글로벌 의료미용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휴젤은 중국에서 3년 내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하고, 향후 전 세계 톡신 시장의 95%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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