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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는 제17회 SFDF 수상자로 남성복 브랜드 '강혁'(KANGHYUK)의 최강혁, 손상락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FDF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디자이너는 2016년 영국왕립예술학교(RCA)를 졸업하고 2017년 'KANGHYUK' 브랜드를 출범시켰다.
인공, 소재, 균형을 콘셉트로 자동차 에어백을 소재로 한 남성복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여성복과 액세서리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SFDF는 다음 달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수상 디자이너 브랜드 전시를 연다.
SFDF는 200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설립한 패션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으로, 수상자에게는 후원금 10만달러와 국내외 홍보·사업을 지원한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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