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한진[002320]은 택배기사의 건강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배포하고 시범 운영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스마트워치는 실시간으로 착용자의 심박수와 체온, 혈압, 산소포화도, 활동량, 수면 데이터를 측정하며 이를 활용해 현재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평가한다.
심박수나 혈압 등 수치가 사용자의 기존 평균 수치보다 높거나 낮은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택배기사와 소속 대리점장에게 동시에 알린다.
한진은 우선 배송 난도가 높은 지역의 근무자 등에게 스마트워치 250개를 배포했으며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년 1분기에 택배기사와 대리점장 등 모든 택배 종사자에게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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