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23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03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400%로 1.4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5bp, 0.2bp 오른 연 2.253%, 연 1.825%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414%로 3.9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7bp, 2.5bp 오른 연 2.359%, 연 2.357%를 기록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임 소식에 조기 긴축 우려가 확산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국내 채권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한 오는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경계감도 이어졌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통제하기 위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성향을 보일 수 있는 가능성이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인플레이션 고점 확인 전까지 긴축 우려로 시장 금리는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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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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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1.318 │ 1.307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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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1.825 │ 1.823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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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2.031 │ 2.018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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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2.253 │ 2.238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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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2.400 │ 2.386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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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2.414 │ 2.375 │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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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2.359 │ 2.332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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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2.357 │ 2.332 │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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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1.874 │ 1.863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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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2.582 │ 2.563 │ +1.9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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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1.190 │ 1.18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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