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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불가리아 동부의 한 요양원에서 불이 나 9명이 목숨을 잃었다.
AP통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밤 불가리아 동부 로약 마을의 요양원에서 불이나 건물 안에 있던 58명 중 9명이 사망했다.
소방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사망자를 제외하고도 연기를 들이마신 부상자가 있다"고 전했다.
불가리아 내무부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중 건물 옥상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불이 난 건물은 오래된 학교 건물을 요양원으로 개조한 곳으로 수사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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