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현대차[005380]는 차량 전동화와 자율주행차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H-모빌리티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H-모빌리티 클래스는 참가자들이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분야 핵심 기술을 배우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차량 전동화 분야 350명, 자율주행 분야 350명 총 700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참가자들에게 전동화와 자율주행 관련 온라인 강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모집 분야별로 배터리, 모터 등 전동화 분야와 제어, 네트워크 등 자율주행 분야의 교육을 받는다.
기본 과정 수료자 평가 합격자 등 참가자에는 현대차와 현대엔지비 명의의 '직무 능력 인증서'가 수여되고, 우수 학습자로 선발되면 추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채용 지원 때 서류 전형이 면제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7월 전동화 분야 500명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차량 전동화 분야 500명, 자율주행차 분야 350명 등 총 1천3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미래차와 관련된 핵심 기술을 배워볼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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