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즈, 김명섭 공동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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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실시간 가상피팅 아이웨어 쇼핑몰 '라운즈'를 운영하는 딥아이가 24일 사명을 쇼핑몰과 똑같게 변경했다고 모회사인 이스트소프트[047560]가 24일 밝혔다.
사명과 서비스명 통합은 라운즈가 시장에 안착하고 공격적인 브랜딩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스트소프트는 라운즈의 판매량이 매년 2배씩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으로 안경을 착용해 본 후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은 백분율로 두 자릿수까지 올랐고, 반품률은 한 자릿수로 줄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라운즈는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기존 온라인 서비스와 전국 1만개 안경원을 연결하는 새로운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공동 대표로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대신 김명섭 이사를 선임했다. 이에 따라 김세민·김명섭 등 두 사람의 공동 대표 체제가 됐다.
김명섭 공동 대표는 이스트소프트와 줌인터넷[239340]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O2O 비즈니스 전문가로, 이번 사명 변경 전 딥아이에서도 해당 사업을 이끌어 왔다.
김명섭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증강현실 기술로 가상 피팅이라는 새로운 구매방식을 만들었고 안경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세상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라운즈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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