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수리 역량을 선보이고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대회인 '한국서비스 기술올림픽'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앞서 전국 130여 서비스지점에서 추천을 받은 서비스 엔지니어 약 200명을 대상으로 예선을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40여명이 전날부터 이틀간 경기 평택시 소재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 참가했다.
LG전자는 제품 수리 분야에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PC·모니터 등 5개 제품군에 생긴 고장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수리하는지를 평가했다. 가전 세척서비스 분야에서는 세척 과정을 정확하게 이행하면서 얼마나 신속하고 깨끗하게 세척하는지를 평가했다.
LG전자는 5개 제품군·6개 종목에서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18명을 선발했다.
LG전자는 2002년부터 국내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기술올림픽을 열었으며 2018년부터는 해외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위한 글로벌 대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술올림픽이 우수한 서비스 엔지니어의 자부심을 높이는 동시에 다른 엔지니어들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고객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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