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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메드팩토[235980]는 개발 중인 항암제 후보물질 '백토서팁' 병용 요법의 진행성 데스모이드 종양(공격성 섬유종증)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았다고 24일 공시했다.
메드팩토는 환자 76명을 표적항암제 '이매티닙'(상품명 글리벡) 단일투여군과 백토서팁·이매티닙 병용투여군으로 나눠 24개월간 투약한 뒤 암이 추가로 진행하지 않거나 사망에 이르지 않는 '무진행 생존'(PFS)을 2년간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은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다.
메드팩토는 진행성 데스모이드 종양에서의 백토서팁과 이매티닙 병용요법 임상 1b·2a상을 하고 있다.
회사는 임상 1b상 결과 두 약물의 병용요법이 안정적인 내약성과 항암효과를 나타냈다고 보고 이매티닙 단독 요법의 효과를 뛰어넘는 유효성을 보일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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