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제13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에 이종혁 협회 충남지부장이 당선됐다.
26일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이 당선자는 전날 전국 169개 투표소에서 열린 13대 회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2만7천801표(무효 110표 포함·투표율 35.9%) 가운데 9천296표(33.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5일부터 3년간이다.
부동산학 박사이자 목원대 겸임 교수를 지낸 이 당선자는 2019년부터 협회 충남지부장을 맡아왔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대형 플랫폼의 중개업 진출 저지, 무등록 중개 발본색원, 협회 의무가입 제도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당선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협회 내 정책연구원 활성화를 통해 개업공인중개사의 업권을 수호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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