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다음 달 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동차 전용 AI(인공지능)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를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관람객은 누구 오토를 활용해 음성 명령만으로 T맵 길찾기, 음악 스트리밍 앱 '플로'의 음악 재생, 차량 기능제어, 문자·전화 송·수신, 차내 라디오·볼륨 제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SKT는 티맵모빌리티, 볼보자동차 등과 협력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누구 오토'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등 기기에서 티맵을 실행한 후에 음성명령을 해야 했지만, 누구 오토를 탑재한 '볼보 XC60'에서는 음성명령으로 티맵 실행과 제어를 할 수 있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현실로 다가온 안전하고 스마트한 카라이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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