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 서구 암남동 일대의 3만6천566㎡ 부지에 수산식품 기업의 연구개발(R&D)과 수출 지원을 위한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공사 기간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이고, 사업비는 총 813억원이 투입된다.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에는 판로 개척과 물류 지원을 위한 '수출거점 복합센터', 간편식과 건강기능식품 등 새로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을 위한 '수산식품 개발 플랜트', 창업 지원을 위한 '혁신성장 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가 수산식품 고부가가치화와 수출 활성화를 통해 산업의 혁신 성장을 촉진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수산식품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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