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보편적 시청권 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보편적 시청권'은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국민적 관심이 큰 체육경기 대회와 주요 행사 등에 관한 방송을 국민이 시청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미디어 환경 변화로 국민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도 올림픽 등 행사를 보지만, 현행 보편적 시청권 제도는 '방송사업자'만을 규율하고 있어 보편적 시청권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방통위는 보편적 시청권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학계·산업계·시민사회 및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노창희 미디어미래연구소 센터장이 발제한 후 다른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인다.
방통위는 이번 토론회 이후에도 간담회 등을 통해 추가 의견을 듣고 보편적 시청권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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