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은 첨단 기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미래기술 챌린지 공모전에서 총 10개팀 32명이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202개팀 464명이 지원한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충북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오민지씨가 차지했다.
오씨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로 이커머스 상품의 주문 수량과 폭주 시점을 예측해 물류센터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최우수상은 물동량에 기반한 물류비 책정을 연구한 인천대 이현욱씨 팀과 이커머스 상품의 물량과 수요예측을 연구한 연세대 이유림씨 팀이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5천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CJ대한통운 채용 지원 시 1차 면접과 테스트 전형을 면제해준다.
기졸업자가 입사하면 축하금 500만원을 주고, 졸업예정자가 졸업 후 입사를 희망하면 4학기 동안 학기당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매년 미래기술 챌린지 공모전을 열어 AI·빅데이터 등 관련 분야의 인재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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