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무역협정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사르도르 우무르자코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겸 투자대외무역부 장관이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올해 1월부터 진행 중인 무역협정 협상 타결에 주력하는 한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후보 사업을 신속히 승인하는 등 개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이 발주하는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술(ICT)·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국-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 회의는 양국의 경제협력을 논의하는 경제 분야 고위급 협의체로서, 우리 측은 홍 부총리를 수석 대표로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등 6개 관계 부처에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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