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이지리아문화원 주최…'오징어 게임' 인기에 오징어볶음 선보여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원장 이진수)은 지난 24∼25일 한식 요리 교실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매달 한식 주간을 지정해 다양한 한국 음식을 알려온 문화원은 이달에는 '한국인의 집밥'을 주제로 오징어볶음, 계란말이, 미역국 조리법을 소개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현지에서 크게 인기를 끈 것을 계기로 소개한 오징어 요리가 특히 관심을 끌었다.
요리 시연은 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됐다.
시청자 중에서 선정된 8명을 아부자 최고 시설의 요리학교인 레드 디쉬 크로니클즈 요리학교 스튜디오로 초청해 한국인의 집밥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다.
이진수 문화원장은 "안타깝게도 나이지리아에서는 아직 한식을 접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요리 교실은 한식에 대한 이해와 조리법을 알리는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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