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새 변이 오미크론 출현에 안전자산 선호 영향 분석
<YNAPHOTO path='PCM20210518000043990_P2.gif' id='PCM20210518000043990' title='비트코인 하락 (GIF)' caption='[제작 정유진ㆍ박은주, 게티이미지뱅크 자료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 6천900만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28일 오후 12시 35분 현재 1비트코인은 6천946만1천원으로, 24시간 전보다 약 25만원 하락했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20만원가량 떨어진 6천95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9일 신고가(업비트 8천270만원·빗썸 8천247만7천원)를 갈아치운 뒤 서서히 떨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6%대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7천만원 아래로 내려갔고, 전날인 27일에는 오후 5시께 양봉으로 전환하며 7천27만원대로 올랐다가 약 1시간 만에 다시 6천만원 후반으로 내려앉았다.
미국에서도 전날 비트코인은 7∼8%대 하락률을 기록, 5만4천달러 선에서 등락했다.
뚜렷한 하락 원인은 제기되지 않았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 출현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가상화폐 시장의 활기가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시가총액 규모가 큰 이더리움도 이달 초 사상 최고치(업비트 기준 582만7천원)를 기록했다가 비트코인과 함께 우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현재 510만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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