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산 차량용 요소를 실은 선박이 한국을 향해 출항했다고 중국 주재 한국대사관이 29일 밝혔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수출 전 검사를 통과한 L사의 차량용 요소 3천t을 적재한 선박이 이날 오전 7시께 산둥(山東)성 룽커우(龍口)항을 출항했다. 이 선박은 다음달 1일 울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발한 물량은 지난 23일 울산항에 도착한 300t과 함께 중국에서 이미 계약해 들여오기로 한 물량 1만8천700t의 일부다.
대사관 측은 "수출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중국 당국과 다양한 채널로 소통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에 필요한 요소가 최대한 빨리 공급될 수 있도록 중국 당국과 지속해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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