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의 매장에서 29일 오전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나 해당 매장의 영업이 중단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매장 천장의 석고보드가 탈락해 떨어지면서 발생한 사고"라면서 "안내 방송을 했고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해당 매장 영업을 중단하고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외부기관에 의뢰해 전체 매장에 대한 천장 안전 진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날 오전 더현대서울 3층의 속옷 매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오전 11시 14분께 소방 인력이 출동했다.
이 사고로 직원 3명이 경상을 입었다.
더현대서울은 올해 2월 26일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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