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경기 위축 국면에서 일단 벗어났다.
3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로 전달의 49.2와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49.6을 모두 웃돌았다.
기업 관계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제조업 PMI는 경기 동향을 보여준다. 기준선인 50보다 위에 있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50보다 밑에 있으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다고 본다.
전력 대란, 세계적 원자재 가격 급등,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발적 확산, 세계 공급망 병목 현상 등의 여파로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 9월과 10월 기준선인 50 밑으로 내려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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