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매출 데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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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의 인기 키워드로 '서울 맛집'과 '유명 셰프', '한식'이 꼽혔다.
마켓컬리는 서울대 푸드비즈니스팀과 함께 2017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자사가 판매한 RMR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마켓컬리의 전체 RMR 매출 중 서울 지역 맛집 상품이 82%를 차지했다.
지방 맛집의 상품은 서울 맛집 상품과 비교해 매출 비중은 작았지만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2020년에는 2017년 대비 165배 정도 매출이 증가했다.
또 유명 셰프와 협업한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마켓컬리의 전체 RMR 상품 중 유명 셰프 협업 상품은 6% 수준으로, 지난해 매출은 2017년보다 54배 증가했다.
메뉴로는 갈비탕이나 설렁탕 같은 한식이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마켓컬리는 11월 기준으로 RMR 상품 700여개를 판매 중이다. 올해 들어 RMR 월평균 매출은 약 150억원 수준이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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