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3분기 국내 벤처 투자환경 개선"

입력 2021-12-01 16:58   수정 2021-12-01 17:00

산은 "3분기 국내 벤처 투자환경 개선"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산업은행은 국내 혁신·벤처기업 생태계의 투자 상황이 1년 전보다 크게 개선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산은이 발표한 3분기 기준 KDB벤처지수는 445.5로 전년 동기(287.8) 대비 54.8%(157.7포인트) 상승했다.
KDB벤처지수는 국내 벤처 생태계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2018년 산은이 개발한 종합지표로, 투자재원, 투자실적, 회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유동성 공급이 늘면서 벤처 투자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산은은 "정책형 뉴딜펀드 등 모험자본시장으로의 새로운 자금 유입이 원활한 현 상황을 반영해 개선 추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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