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아일랜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처음 확인됐다.
아일랜드 국가보건비상팀(National Public Health Emergency Team)은 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1건 나왔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 감염은 아프리카 남부 7개 여행제한 국가 중 한 곳 방문과 관련돼있다.
한편 아일랜드 교육부는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연령을 13세 이상에서 9세 이상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호흡곤란 등의 건강 문제가 있거나 스스로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경우 등엔 마스크 착용 예외 인정을 받을 수 있다.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2주간 실내 교류를 줄이라는 권고도 나왔다.
아일랜드는 3일부터 입국 시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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