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웨이브의 콘텐츠 개발 자회사 스튜디오웨이브는 SK스퀘어 관계사인 앱마켓 원스토어와 지식재산권(IP·intellectual property) 공동 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개발한 IP의 웹툰, 웹소설, 영상 등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고 국내외 유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나아가 관계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신규 서비스 창출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원스토어는 스튜디오웨이브가 기획한 영상물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웹툰 및 웹소설을 제작해 스토리 콘텐츠 서비스 '원스토리'에 선보인다.
스튜디오웨이브는 원스토어가 보유한 웹툰·웹소설 IP를 영상 콘텐츠로 만든다. 제작된 콘텐츠는 OTT 플랫폼 웨이브에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공된다.
신규 IP 발굴을 위한 공모전도 꾸준히 개최한다. 원스토어가 매년 개최해 온 '웹소설 공모전'에 올해부터 스튜디오웨이브가 함께 참여하면서 유망 작가 발굴 및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이찬호 스튜디오웨이브 대표는 "웰메이드 콘텐츠 개발, 비즈니스 확장에 있어 원천 IP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원스토어와 함께 양질의 IP를 개발하고 유통하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원천 IP를 활용한 원소스 멀티 유스와 콘텐츠 유통의 밸류 체인 확보가 성공의 조건이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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