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차 등록 작년보다 16% 감소…국산·수입 모두 주춤

입력 2021-12-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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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차 등록 작년보다 16% 감소…국산·수입 모두 주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집계…수입차 1위는 BMW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으로 지난달에도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판매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승용차 신차 등록 대수가 작년 동월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1월 신차 등록 대수는 14만2천81대로 작년 동월 대비 16.2% 감소했다. 전달에 비해서는 16.0% 늘었다.
이 중 국산차 신차 등록은 12만1천229대로 전달에 비해서는 17.1% 늘었지만 작년보다는 14.2% 감소했다.
수입차는 작년 동월 대비 26.3% 감소한 2만852대가 등록됐다. 전달에 비해서는 9.6% 늘었다.
지난달 가장 많은 신차가 등록된 수입차 브랜드는 BMW로, 작년보다 24.9% 감소한 4천172대였다. 벤츠는 작년보다 50.7% 감소한 3천551대가 등록돼 2위에 머물렀다.
아우디는 작년보다 7.7% 감소한 2천682대가 등록돼 3위를 차지했고, 테슬라는 작년보다 53.8% 늘어난 1천527대가 등록돼 4위에 올랐다. 그다음은 볼보(1천317대), 폭스바겐(910대), 렉서스(866대), 포드(812대) 등의 순이었다.
모델별 등록 대수로 보면 아우디 A6가 1천225대로 작년보다 23.0% 감소했음에도 1위를 차지했고, 테슬라 모델 3(1천106대)가 2위에 오르며 바짝 뒤쫓았다. 이어 벤츠 S클래스(964대), BMW 5시리즈(876대), 렉서스 ES(698대), BMW 3시리즈(630대) 등의 순이었다.
벤츠 S클래스는 작년보다 167.8% 늘었지만 E클래스는 87.7% 감소한 420대에 그쳤다.
국산차 브랜드 신차 등록 대수는 기아(3만8천595대)가 현대차(3만7천369대)를 앞지르며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1만1천982대가 등록됐고 이어 르노삼성(6천71대), 쌍용차[003620](5천254대), 쉐보레(2,618대) 순으로 많았다.
국산차 모델 중에서는 기아 스포티지가 7천598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고 이어 현대차 그랜저(6천764대), 아반떼(4천947대), 쏘나타(4천845대), 팰리세이드(4천448대) 등의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휘발유차(7만2천301대)가 작년 동월 대비 10.5% 감소했고, 경유차(2만9천1대)와 LPG(8천258대)는 각각 46.7%와 12.1% 줄었다.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차가 작년보다 4.1% 감소한 1만8천410대가 등록되며 주춤한 가운데 전기차는 202.8% 늘어난 1만1천692대가 등록됐다.
차급별로는 경형(9천989대)과 준중형(3만5천902대) 승용차만 작년보다 각각 24.5%와 2.9% 늘었고, 소형, 중형, 준대형, 대형은 모두 작년보다 감소했다.
hee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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