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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하락했던 여행, 항공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3일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에어는 전 거래일보다 4.01% 오른 1만6천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주항공[089590](3.05%), 티웨이항공[091810](2.87%), 대한항공[003490](2.52%), 아시아나항공[020560](1.04%)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여행 관련주인 노랑풍선[104620](4.85%), 하나투어(3.83%), 참좋은여행(2.48%), 모두투어(1.50%) 등도 상승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델타항공이 9% 이상 올랐고, MGM리조트는 7%가량 상승했다. 힐튼과 노르웨이지언 크루즈, 윈리조트 주가가 모두 7∼8%가량 상승했고, 보잉의 주가는 중국이 737맥스 운항을 다시 허가했다는 소식에 7% 이상 올랐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오미크론 방역 지침을 발표하면서 대규모 봉쇄나 입국 금지 대신 부스터샷 접종을 최우선 순위에 놓는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 정부는 내주부터 4주 동안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방역 강화 조치를 이날 발표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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