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주베트남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3일 '국제 장애인의 날'을 맞아 베트남 수어 K팝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하노이 수어교육원과 함께 한 이번 작업은 베트남 농인의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한 공공외교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뮤직 비디오에는 방탄소년단(BTS)과 빅뱅 등의 인기곡 4곡에 맞춰 베트남 농인 청년 6명이 수어로 가사를 표현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박노완 대사는 "최근 K팝을 비롯한 한국문화에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한국문화의 '선한 영향력'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oreanEmbassyinVietnam) 및 한국문화원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vietnamkcc)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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