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주도하는 제4차 감염 파동 속에 6일(현지시간) 6천381명의 신규확진자가 보고됐다.
국립전염병연구소(NICD)에 따르면 이날 전체 검사 수 대비 양성 비율은 26.4%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전날 1만1천125명의 절반 수준이지만 양성률은 전날 23.8%보다 높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적은 것은 검사 수가 적기 때문이다. 이날 검사자는 2만4천159명이고 전날에는 4만6천708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진원지인 수도권 하우텡에서 전체 신규 확진의 70%가 나왔고, 콰줄루나탈는 10%, 웨스턴케이프는 6%를 차지했다.
7일 평균치 기준 신규 확진자 증가율은 21.1%로 전날(18.8%)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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