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7일 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증익 추세 지속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95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율 및 타이어코드 수급 여건 발생으로 효성첨단소재의 내년 영업이익은 5천267억원으로 올해보다 13.3% 증가하며 증익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증설한 아라미드의 물량 증가 효과가 온기 반영되고, 내년 7월 2천500t의 탄소섬유 증설분이 본격적으로 가동할 전망"이라며 "증설 효과로 슈퍼섬유 관련 모멘텀도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탄소섬유 사업 가치를 좀 더 공격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탄소섬유·컴포지트 업체들의 올해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53∼83배에 거래돼 점진적으로 효성첨단소재의 밸류에이션 상향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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