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중동 게임 배급사 '타마템 게임즈'에 600만달러 투자

크래프톤, 중동 게임 배급사 '타마템 게임즈'에 600만달러 투자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크래프톤[259960]은 중동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배급사) '타마템 게임즈'에 600만 달러(약 71억 원)를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타마템 게임즈의 시리즈B(일정 규모를 갖춘 뒤 인력 확보·마케팅을 위해 받는 투자) 라운드에서 리드 투자자를 맡았다. 총 1천100만 달러(약 130억 원) 규모인 시리즈B 투자에는 크래프톤과 벤처 수크, 인데버 카탈리스트 등이 참여했다.
2013년 설립된 타마템 게임즈는 중동의 3대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중 하나로, 50개 이상 모바일 게임을 배급해 1억 건 이상 다운로드 실적을 거뒀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00만 명에 달한다.
크래프톤은 "중동·북아프리카(MENA) 이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타마템 게임즈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출시 준비부터 현재까지 소셜 미디어, 스트리머, 마케팅 등 업무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MENA 지역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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