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7일(현지시간) 종전선언과 관련, "한국과 매우 긴밀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벨 조정관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샐러맨더 리조트에서 열린 최종현학술원 주최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종전선언에 북한을 참여시키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캠벨 조정관은 이어 "우리는 북한을 관여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한 전략을 함께 마련하고 있다"며 "그 대화는 매우 강력하다. 평양에 대한 접촉을 이어가며 보조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성공하지 못했지만, 외교적 측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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