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1-12-08/PCM20190112000060030_P2.jpg)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전남 영광의 늘푸른영농조합법인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우수한 국산 조사료(건초나 짚 등 섬유질이 많은 사료)를 생산하는 경영체를 선정하는 행사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회에서 경영체 54곳이 생산한 조사료 시료를 접수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평가위원회 등의 평가를 거쳐 상위 7곳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늘푸른영농조합법인이 출품한 조사료는 조단백질과 유기산 함량이 높고 냄새와 촉감이 우수해 1위에 올랐다.
우수상은 경남 함안의 선왕영농조합법인, 장려상은 전남 무안의 서부영농조합법인이 각각 받았다.
정경석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품질경연대회와 같은 행사를 개최해 고품질 조사료에 대한 농가의 관심을 높이고, 품질 등급제를 통해 조사료 수분 관리를 잘한 농가가 더 많은 제조비를 지원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