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세계적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T)의 '2021년 GT 테스티드 어워드' 시상식에서 국제선 퍼스트 클래스 부문과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미주 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인 글로벌 트래블러는 매년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해 항공과 여행 분야 업체의 순위를 발표한다.
대한항공은 ▲ 태평양 횡단 항공사 부문 2위 ▲ 북아시아 항공사 부문 2위 ▲ 승무원 서비스 부문 2위 ▲ 기내식 부문 3위 ▲ 기내 서비스 부문 3위 ▲ 비즈니스클래스 서비스 부문 5위 ▲ 상용 고객 대상 프로그램 부문 5위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선정돼 종합 순위 4위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퍼스트클래스에 코스모 스위트 2.0을, 프레스티지 클래스에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좌석을 장착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8년 연속 기내 서비스와 승무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최고 기내 서비스', '최고 승무원' 상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고객의 니즈(요구)에 부응하는 기내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서비스 평가 1위를 달성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국제선 운항 재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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