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인기에 스트릿 패션 뜬다…신세계百, 전문관 내년 오픈

입력 2021-12-09 06:00   수정 2021-12-09 08:16

'스우파' 인기에 스트릿 패션 뜬다…신세계百, 전문관 내년 오픈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최근 종영된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인기에 출연진들이 입고 쓴 패션 아이템도 주목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1월 한 달간 커버낫, 캉골, 라이프워크, 널디 같은 스트릿 웨어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들 브랜드 매출의 절반 이상을 MZ세대가 차지했다.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의류와 비니, 캡 모자 등이 MZ세대에서 인기를 끈 덕분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런 추세를 고려해 내년 상반기 경기점에 MZ세대를 겨냥한 스트리트 패션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고객이 늘어나며 스트릿 웨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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