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광주광역시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 내 기업들과 '5G 기반 무인특장차 자율주행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무인특장차는 노면 청소, 생활 폐기물 수거, 교통정보 수집 등 공공서비스 제공에 쓰이는 특수목적차량으로, 운전자 없이 시속 10㎞ 미만으로 자율주행한다.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무인특장차에 5G 이동통신을 연결한다.
특구 내 사업자들은 광주 평동산업단지, 수완지구, 우치공원 등에서 지금까지 총 846.46㎞ 거리를 사고 없이 운행했다. 이들 사업자는 내년에 운행 실증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방현 LG유플러스 서부기업영업담당(상무)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무인특장차 사업의 분야별 선도 업체가 가진 기술력을 모아 자율주행 관련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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